
'이숙캠' SNS 먹방 부부의 남편이 오이와 눈물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18기 SNS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SNS로 먹방을 한다고 말한 남편은 "몇백 명을 만났다. 일주일에 4~5명을 만났다. 나이 들고 결혼 전제로 하니 능력을 많이 보더라. 아내가 마지막 여자였다. 이 사람과 잘될 거 같더라. 대장내시경 했는데 암이 있더라. 그래서 바로 수술했다. 회사를 퇴사했다. 직장암은 완치하고 관리하고 있다"라며 "(아내는) 자기가 조금만 싫은 말 하면 운다.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우는 거 같다. 35세까지 부모님 밥 먹고 살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로부터 생명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시청자 후원이 들어왔다. 김밥을 먹으라고. 오이 알레르기가 있다. 난 못 먹으니까 아내만 먹기로 했다. 아내가 '오이 없는데?'라면서 먹으라는 식으로 했다. 난 만약 먹었다면 죽었다. 난 심하게 느꼈다"라고 했다. 아내는 "미안하게 생각한다. 실수였다. 없는 줄 알았는데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살해 위협이 이거냐"라고 의아해하자, 남편은 "나한테 먹으라고 했다. 몰랐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서장훈이 "오이 알레르기가 심하냐"라고 묻자, 아내는 "심하다. 근데 부부 먹방이 좋아서 보내는 건데, 나 혼자 먹으면..."이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이 사람과 살아야 하는데 이 말도 못 믿고 저 말도 못 믿는다. 직장암 진단받고 수술했다. 아내가 병간호해 주고 주변 사람들과 술을 마셨다. 중요한 게 술을 먹으면 먹었다고 하면 되는데 밥만 먹었다고 거짓말했다"라고 화를 냈다. 아내는 "걱정할까 봐 얼버무렸다"리고 하자, 남편은 "그 기억 때문에 죽을 뻔했다. 내가 하염없이 밤새 울었다. 눈물이라고 한 방울 들어가면 수술 부위가 염증 나 죽는다고 했다. 간호사가 와서 진정하라 하더라"고 눈물로 생명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아무 의미 없는, 5년 전, 2년 전 얘기로 싸우고 있다. 앞으로 계속, 생각날 때마다 싸울 꺼냐"라고 묻자, 아내는 "이거 때문에 신뢰가 깨져서 사소한 것도 투덜거리면서 말한다"라고 답했다. 남편은 "아파서 힘들다고 했는데 '어쩌라고'라고 했다. 본인은 기억을 못 한다. 본인이 실수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면 된다. 이런 말투가 아닌 '어쩌라고'다"라고 대화를 단절했다.
한편 '이숙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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