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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한국음식, 계층 뛰어넘어 소통해왔다"

이영애 "한국음식, 계층 뛰어넘어 소통해왔다"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이영애가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대해 전통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22일 오전 SBS에 따르면 이영애는 내년 방송될 예정인 SBS 설 특집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주한 외국 대사관 부부, 주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영애는 지난 20일 서울 삼청각에서의 만찬 자리를 자비로 마련했다. 또한 도예가 이능호, 한복 디자이너 한은희, 롯데호텔 총 주방장 이명우와 함께 그릇 및 테이블을 세팅하고 음식을 준비했다.


이영애는 이날 만찬에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음식이 계층을 뛰어넘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며 발전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서로 나누고 교류했던 한국인의 정을 오늘 만찬에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주부 이영애는 우리가 먹는 밥 한 그릇에 담겨 있는 삶과 지혜를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설명하며 만찬을 이어갔다.


소통과 교류를 주제로 만찬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특산물로 조리한 음식과 오곡죽, 탕평채, 비빔밥 등이 음식으로 나왔다.


만찬에 함께 참석했던 이상봉(디자이너)은 "이번 만찬처럼 한국음식의 특색과 숨겨진 의미를 가득 차려낸 만찬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고 귀빈들 역시 "색다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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