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집으로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 판 우정의 무대에서 미쓰에이, 씨스타와 장병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9일 육군 모 부대에서 진행되는 MBC 일요일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와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가 출동한다.
미쓰에이와 씨스타는 장병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걸그룹으로서 이날 '진짜 사나이' 특집에 참여하는 장병들과 함께 준비한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걸그룹과의 특별 무대를 비롯해 과거 MBC '우정의 무대'를 통해 방송됐던 '그리운 내 어머니' 코너, 토크쇼 등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했다. 지난 추석특집 '진짜 사나이-비밀 군사 우편'에 참여한 최현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이날 녹화에는 김수로, 서경석, 장혁,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박형식 등 일곱 명의 멤버들을 비롯해 지난 육군 6개 부대 촬영 당시 한 내무반에서 생활한 일반 병사들이 전원 참여한다.
이미 전역한 병사들도 함께 할 예정. 총 200여명의 일반 병사들이 녹화에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송 당시 화제가 됐던 이기자 부대의 장아론 소위와, 수방사의 전설의 교관 등 여러 명의 간부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해군으로 옮겨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던 '진짜 사나이'는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백골부대에 입대, 최전방 GOP에서 혹한기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