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산 감동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13일 KBS는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지윤, 김준현,성대현이 MC를 맞은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의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소개하는 프로그램.
강원래 김송, 김현철 최은경, 여현수 정하윤, 송호범 백승혜, 이승윤 김지수, 배수광 김유주 등 총 6쌍의 임신 부부가 출연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2003년 결혼해 10년만에 아이를 가진 강원래 김송 부부가 투입돼 관심을 모은다.
하반신 마비라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아이에 대한 열망과 사랑으로 임신에 성공해 주위의 축하가 쏟아진 부부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강원래 김송 부부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출산에 대한 감동을 전해줄 프로그램 의미와 진심을 전하기에 최적의 인물이란 생각에 삼고초려 끝에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강원래-김송을 비롯한 5쌍의 부부가 모두가 최적의 인물이라고 생각해 선정에 공을 들였다"면서 "출산이 두려움이 아닌 누구나 누려보고 싶은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이달 말 설 특집 파일럿으로 2회 편성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