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이지애 아나운서를 대신해 KBS 라디오 쿨FM '이지애의 상쾌한 아침'(이하 '상쾌한 아침')의 DJ를 맡는다.
1일 오전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는 7일 KBS 봄 개편을 맞아 '상쾌한 아침'의 DJ로 낙점됐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타임', 'KBS 네트워크',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굿모닝 대한민국' 등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정다은 아나운서는 차분하고 말끔한 진행으로 '상쾌한 아침'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지애 아나운서와는 다른 색깔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는 7일부터 '상쾌한 아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09년 10월 26일부터 '상쾌한 아침'을 이끌어 왔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달 18일 KBS에 사의를 표명, 오는 6일 방송을 끝으로 DJ에서 하차한다.
한편 KBS에 사의를 표명한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VJ특공대', '생생정보통', '이야기쇼 락', '톱밴드2'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또한 지난 2010년 9월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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