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이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가운데 첫 공연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없이 연습하고 리허설 하다 보니 벌써 내일이 첫 공연(공연은 오늘부터 시작입니다만 전 내일이 공연이에요)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 피곤이 온몸을 감싸고 있어요. 힘을 주세요"란 글과 함께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무결점 피부가 드러난 사진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파이팅 힘내세요" "언제나 열심히 은진씨 응원 합니다" "첫 공연 보러 가는데 기대할게요" 등의 글로써 심은진을 응원했다.
심은진은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여주인공 정인 역을 연기한다. 심은진이 소화할 정인은 아름다운 외모에 섹시함과 요리 실력까지 겸비했지만 입만 열면 불평불만을 쏟아내는 아내 역이다. 영화에서는 임수정이 열연했으며, 이번 연극에서는 심은진이 류현경과 번갈아 가며 연기한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개봉, 전국 관객 460만 명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5일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막을 열었으며 오는 6월29일까지 계속된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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