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원숙 "임현식과 아들딸 낳을 때까지 출연"

'님과 함께'의 철벽여사 박원숙이 쇄도하는 정식 결혼 요청에 "아들 딸 낳을 때까지 출연하겠다"는 파격적인 대답으로 응수, 지켜보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를 통해 '순돌이 아빠' 임현식과 가상 재혼을 한 박원숙은 28일 방송에서 '한 지붕 세 가족' 멤버들을 만났다.

임현식의 송추 집으로 모인 '한 지붕 세 가족' 주역 임채무와 김애경, 심양홍, 오미연 등은 앞 다퉈 '순돌 아빠-엄마'의 가상 재혼을 축하하며 화끈하게 수다 한 판을 벌였다. 이후 열린 바비큐 파티에서 음주와 함께 파티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한 지붕' 식구들은 임현식과 박원숙에게 실제로 재혼을 하라며 응원에 열을 올렸다.

이에 박원숙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 이 프로그램을 (임현식과) 아들 딸 낳을 때까지 하겠다"는 파격 대답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며 임현식에게 한 발짝 다가선 박원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는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8살 연상연하의 ‘파격(?) 만남’으로 열렬한 화제를 모은 지상렬-박준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재혼 이틀 차에 부부싸움을 하게 된 두 사람의 사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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