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뮤직비디오 연출가 변신..직접 출연까지 '웃음'

개그맨 오정태가 뮤직비디오 연출가로 변신했다.

오정태는 퍼포먼스 댄스 듀오 엑스텐의 타이틀곡 '찍어봐'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촬영을 이끌었다.

그간 오정태는 다방면에서 활동함과 동시에 싸이의 '젠틀맨',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패러디 물을 찍는 등 연출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고 드디어 정식으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게 됐다.

엑스텐의 '찍어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지만, 초라한 자신의 모습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가사를 기반으로 '찍어봐' 뮤직비디오는 가난한 뮤지션과 성공한 뮤지션의 모습을 대조시키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영상에는 개그우먼 양해림, 박성은, 김수아 등이 출연했으며 오정태 또한 직접 출연까지 해 재미를 줬다.

한편 오정태는 지난 2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출연했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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