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의 작가가 무표정의 정체불명 커버댄스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초토화시켰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이 '선택2014', '스피드 레이서' 등 상반기 특집을 무사히 마치고서 방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호 PD의 제안에 즐거워하면서도 의심을 떨구지 못했던 멤버들은 끝내 배신을 당하고 가정집에 틀어박혔다.
멤버들은 저녁시간 빙수를 걸고 웃음참기 내기를 벌였고, '무한도전'의 김윤의 작가가 춤을 추러 나섰다. 내성적 성격에 목소리도 작은 김윤의 작가를 두고 멤버들은 반신반의했다. 김태호 PD조차 "회의를 문자로 한다" "그만큼 조용조용한 친구"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춤을 추자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김윤희 작가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 카라의 '미스터', 샤이니의 '셜록'에 맞춰 연이어 무표정 댄스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쓰러지게 했다. 처음엔 웃음을 참으려 했던 멤버들도 3연타 댄스 공격에 내기를 잊고 폭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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