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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탈세논란 거듭사과 "악플도 당연..받아들일것"

송혜교, 탈세논란 거듭사과 "악플도 당연..받아들일것"

발행 :

김현록 기자
송혜교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송혜교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악플도 처음엔 다 읽어봤죠…."


세금 탈루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배우 송혜교가 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요란하게 복귀했다"며 "저의 불찰로 큰 실수를 저질러 너무 죄송하다"고 먼저 입을 열었다.


앞서 3년 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기자시사회 당시 간담회에 앞서 세금 탈루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던 송혜교는 "거기 서기까지 이게 맞는지 아닌지 고민했고, 이 자리 역시 해명하는 자리로 이용한다 생각하실까봐 걱정이다. 그게 아닌데"라고 털어놨다.


그는 영화에서 함께 한 동료 배우 강동원이나 제작 관계자 등에게 폐가 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저의 바보 같은 행동들이 너무 실망을 드렸을텐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너무 무서우니까 그냥 눈에 안 보이는 게 낫지 않을까, 그게 도와드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이미 약속이 된 일정이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으니 약속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숨는 것보다 만나서 조금이나마 사죄드리고. 이야기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도 들어 그 자리에 섰다. 영화도 영화지만 사과드리는 부분은 또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탈세 논란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서도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 당연히 다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며 "저의 무지에서 생겨난 일, 불찰로 시작된 일인데 말씀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담담히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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