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PD "'응답' 시리즈, 도전의식이 만든 성공사례"

연출자 이명한 PD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성공 이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명한 PD는 12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3-농담,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해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1997' 등 이른바 '응답하라' 시리즈는 최근 성공한 작품 중 가장 융합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이명한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예능 프로그램을 시도했던 작가들과 PD가 했던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분야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영역의 역량을 다른 분야로 확대시키는 부분에서 큰 부가가치를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결국 도전의식"이라며 "한 분야에서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영역을 넓히려는 자신감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를 맞이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농담, 맛있는 농사 이야기'를 통해 창의적인 발상으로 농사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30대 농부들과 tvN '삼시세끼'에서 강원도 산골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 초보농부 이서진이 함께 하는 '청춘 농부들의 기발한 내:일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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