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장관 표창' 엑소 "K팝 열심히 알리겠다"

아이돌그룹 엑소가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17일 오후 진행된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엑소는 소감에서 "많은 선배들과 이 자리에 함께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소속사 식구들과 무엇보다도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 K팝을 열심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화부장관 표창 수상자로는 엑소 외에도 배우 이승기, 김보성, 개그맨 김준현 등 7명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사기 증진을 위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식으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정다은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충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가수협회장이기도 한 가수 태진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등 대중문화계 인사들과 엑소, 레드벨벳, 루키즈 등 아이돌 그룹들의 축하공연, 국내 드라마 OST 아카펠라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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