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청아가 6년 동안 몸 담았던 킹콩엔터테인먼트를 떠나 FA(Free Agent) 시장에 나왔다.
6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청아는 12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스타뉴스에 "이청아와 이번 달로 계약이 만료된다"며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2014 '운동화를 신은 신부'까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지난 2008년 킹콩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번에 계약이 만료되면서 연예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청아는 2002년 영화 '성년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 이후 '늑대의 유혹', SBS '해변으로 가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tvN '꽃미남 라면가게', SBS '원더풀 마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 '멋진하루' 등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청아가 킹콩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채 지하철에 탄 박보경과 그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에 올린 웹툰 작가 장희순의 하룻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청아는 주인공 박보경 역에, 상대역 장희순에는 배우 김진우가 캐스팅됐다. 7일 밤 12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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