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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SBS '8뉴스' 하차..취재기자 돌아갈 것"

김성준 앵커 "SBS '8뉴스' 하차..취재기자 돌아갈 것"

발행 :

김소연 기자
김성준 앵커/사진=임성균 기자
김성준 앵커/사진=임성균 기자


지난 4년 간 SBS 메인뉴스인 '8뉴스'를 진행했던 김성준 앵커가 하차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24일 자신의 SNS에 "'모닝와이드' 2년, '8뉴스' 3년 9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오는 31일을 마지막으로 앵커 석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일단 밀린 휴가 좀 가고, 그 이후 계획은 회사와 상의 중"이라며 "관행상 현장을 뛸 연조는 지났지만 어느 자리든 오래간만에 취재기자 본연의 업무로 돌아갈 것 같다. 자세한 말씀은 남은 기간 뉴스 충실히 한 뒤에 다시 드리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저는 모처럼 긴 휴가 쓸 생각에 기분이 들떠 있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SBS는 앞서 '8시 뉴스' 김성준 앵커가 하차하고, 신동욱 기자가 후임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변동 없이 그대로 간다.


김성준 앵커는 지난 1991년 SBS 공채 1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쳐 2002년 SBS '출발 모닝와이드'를 통해 처음으로 뉴스 진행을 맡았다. 이후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 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8시 뉴스' 메인 앵커를 맡아왔다. 그동안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김성준 앵커의 후임으로 '8시 뉴스' 진행을 맡게 된 신동욱 앵커는 1992년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 해설위원,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현재 보도본부 정치부 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0월 31일부터 2011년 3월 18일까지 '8시뉴스' 앵커로 활약하면서 2008년엔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SBS '이슈 인사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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