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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과외' 이재훈, 이태임에 "누군지 몰라"

'띠과외' 이재훈, 이태임에 "누군지 몰라"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제공='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사진제공='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띠과외'에 새로 합류한 이재훈이 이태임과의 첫 만남에서 이태임을 모른다고 고백해 굴욕감을 안겼다.


목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을 옮겨 29일 오후 11시15분 새 단장한 모습으로 전파를 타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새로운 커플 이재훈과 이태임의 첫만남이 그려진다.


'만능 레저남' 이재훈과 '바다 수영 여신' 이태임은 '띠과외'를 통해 해남, 해녀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훈은 잠수 슈트를 입고 분홍색 모자로 아줌마 자태를 뽐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이태임과 이재훈의 첫 만남 당시 촬영된 것. 이태임은 이재훈을 목소리만으로 단번에 알아채며 쿨의 팬임을 인증했다. 반면 이재훈은 이태임을 보고는 어리둥절해하며 "성함이?"라고 이름을 물어 인지도 굴욕을 선사했다.


이재훈은 "무슨 일 하시는 분이세요?", "수영은 좀 하시나요?", "어디에 사세요?" 등 이태임에게 끊임없이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결국 "근데 나 진짜 모르겠어.. 집에 가서 검색해 봐야 돼"라고 고백하며 허당스런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호구조사를 하며 초고속 탐색전에 들어갔고, 서로의 수영 실력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로 자신의 수영 실력을 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재훈은 직접 맞춘 잠수수트부터 오리발, 수중 카메라, 고가의 헬리캠까지 자랑하며 만물상 포스를 자아내는가 하면, 스쿠버 다이빙 경력 2000회, 고가 장비인 헬리캠 보유 등 '만능 레저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려다가 오히려 허당 삼춘에 등극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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