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바로, '앵그리맘' 출연 확정..고교생 된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멤버 바로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출연을 확정했다.

29일 바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로는 '앵그리 맘'에서 고교생 홍상태 역할을 맡았다. 명성재단 사학재벌 홍회장의 아들로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일진짱도 움직이는 교실 권력의 정점 역할이다. 이런 그에게 매번 입바른 소리로 사사건건 부딪치게 만드는 아란(김유정 분)이 등장하며 둘 사이 긴장감 넘치는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3년 드라마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바로는 이후 SBS드라마 '신의 선물'에서 정신연령 6세 지체장애인 역으로 한 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말에는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 더빙을 맡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MBC 극본 공모 당선작인 '앵그리 맘'은 과거 부산을 평정했던 일진 출신 젊은 엄마가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아이를 위해 직접 고등학교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앵그리 맘'은 '킬미,힐미' 후속으로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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