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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이, 경숙아버지', 5년 만에 관객과 재회 "기대해"(종합)

'경숙이, 경숙아버지', 5년 만에 관객과 재회 "기대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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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제작발표회 현장/사진=홍봉진 기자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제작발표회 현장/사진=홍봉진 기자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5년 만에 관객들과 재회를 앞뒀다.


2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경숙이, 경숙아버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제작을 맡은 수현재컴퍼니 대표 겸 배우 조재현, 작·연출을 맡은 박근형을 비롯해 김영필, 고수희, 주인영, 황영희, 신사랑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에 거는 기대감을 밝혔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 아버지와 그의 아내, 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자로 나선 조재현은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극장 수현재씨어터 개관 1주년 기념으로 하게 된 작품이라며 소개했다. 또한 과거 이야기지만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이야기라고 자신했다.


배우 겸 극단 수현재컴퍼니&씨어터 대표 조재현/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겸 극단 수현재컴퍼니&씨어터 대표 조재현/사진=홍봉진 기자


조재현은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저 같은 일반 제작자가 하기에는 힘이 든다"며 "출연진도 많이 나오고, 대학로에서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극인지도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런 공연은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에서 기획하고 공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같은 민간단체에서는 하기 힘든 작품이지만 배우들이 흔쾌히 출연에 응해줘 가능했다"며 이번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경숙이, 경숙아버지'의 작·연출을 맡은 박근형은 "5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이지만 크게 수정하거나 보완한 것은 없다"며 "단, 이번에 새로 만난 배우들이 있어서 그들이 어떤 부분에서 잘하는지 파악을 하고 있다. 작품 내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관객들과 재회를 기다렸다.


김영필, 고수희, 주인영, 황영희 등 극 중 주요 인물들은 "이번 작품은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황영희는 제작자인 조재현에게 "이렇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 고수희, 김영필 등과 조연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따른 상황과 극 전개가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김영필, 고수희, 주인영, 황영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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