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5 봄 개편 단행..새 프로그램 풍성

EBS가 '이유있는 지식', '깨어있는 도전', '안전한 우리'를 키워드로 2015년 봄 개편을 단행했다.

EBS는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 EBS 봄 편성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EBS는 이유 있는 지식과 깨어있는 도전, 안전한 우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오는 3월 2일을 기해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BS는 이유 있는 지식을 모토로 성인 오전 프로그램 '부모'가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각각 '부모-고수다', '부모-놀라운 데이터', '부모-그녀의 품격'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과학 프로그램 '한 컷의 과학'도 신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크쇼 '부모-고수다'는 3050세대의 체험담을 통해 따뜻하고 힘이 되는 지식을 전한다. 새 MC로 개그우먼 박수홍, 방송인 오영실이 활약한다.

'부모-놀라운 데이터'는 빅테이터를 통해 3050세대 부모들의 한 주간 관심사를 분석하는 프로그램. 방송인 최은경이 사회를 맡는다. '부모-그녀의 품격'은 3050세대의 고민과 관심사를 주제로 선정해 이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진 책의 저자가 출연한다.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MC로 캐스팅 됐다.

20대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청춘! 세계도전기', 10대가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학교 요리왕'은 깨어있는 도전을 모토로 한다.

안전한 우리라는 세 번째 키워드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달된다. EBS는 '돌격! 슈퍼가정부와 위험한 동네', '사선에서', '글로벌 가족 정착기', '리얼극장',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이 준비됐다.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애니메이션 '코코몽 시즌3', '출동! 슈퍼윙스', '뽀로로와 노래해요', '최강전사 미니 특공대' 등이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간다. 이와 함께 '요술 강아지 크레멍',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한글이 야호 시즌2', '딩동댕 유치원'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EBS는 이와 함께 수준급의 대형 기획 다큐멘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해외 판매가 성사된 '위대한 미얀마'와 인문학 코드로 의학을 읽는 '의학 동과 서', '중앙아시아, 살아남은 야생의 기록', '진화의 신비, 독', '인간과 패션', '우리의 심리학' 등이 상반기 중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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