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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측, 이재명 시장에 "남의 눈에 티클만" 일침

유승준 측, 이재명 시장에 "남의 눈에 티클만" 일침

발행 :

윤성열 기자
유승준 / 사진=스타뉴스
유승준 / 사진=스타뉴스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유승준(39·스티븐유)의 심경 인터뷰를 진행한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 신현원 대표가 한국 입국을 타진하는 유승준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재명(51) 성남시장에게 "남의 눈에 티클만 보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신 대표는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유승준을 언급하는 시장님께 한마디 드리고 싶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신 대표는 "시장님께서 신체적인 이유가 있어서 군대에 가고 싶어도 못 가신 것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렇지만 지금 언론과 여론의 비난을 받고 중국에서 가족과 함께 숨죽이며 보고 있는 유승준씨를 생각하면 이렇게 하실 수 없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신 대표는 이어 "이 시장님은 일반인이 아닌 정치인이기 때문"이라며 "시장님에게 시장님의 과거 전과에 대해 해명하라면 좋겠는가. 인생 얼마 살지 않았지만, 남의 눈에 보이는 티끌만 보고 내 눈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인터뷰를 통해 병역 기피 의혹과 이를 둘러싼 각종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70여 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당당하게 한국 땅을 밟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이 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외국인 한명을 위해 오천만 대한민국이 법을 고치거나 위반하라?"라며 "(군 입대가) 불가능할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그대는 눈물에 약한 한국 국민의 착한 심성을 악용해 또다시 능멸한 것"이라며 쓴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유승준 측은 한국 땅을 밟기 위해 법무부 산하 출입국사무소에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유승준 측은 "지인을 통해 출입국관리소에 연락을 취했고, 인터뷰 요청을 하라고 해서 공문을 작성해 전송할 것"이라며 "26일쯤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법무부 대변인은 "한 개인이 국적을 회복하거나 입국금지를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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