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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8년5개월 만에 '여성시대' 하차..후임 미정

강석우, 8년5개월 만에 '여성시대' 하차..후임 미정

발행 :

김현록 기자
강석우 / 사진=스타뉴스
강석우 /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석우가 8년여 만에 MBC라디오 '여성시대'에서 하차한다.


16일 강석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성시대' 하차를 알렸다.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이하 '여성시대')를 지난 8년 5개월 간 이끌어 온 강석우는 오는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여성시대'를 떠난다. 생방송은 오는 17일이 마지막이며, 주말인 18일과 19일은 녹화로 대체된다.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는 20일부터는 임시 DJ가 약 1주일 간 방송을 진행한 뒤 7월 말부터 후임 DJ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아직 섭외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강석우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시대' 하차를 알리며 "8년5개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여성시대'와 함께 했는데 마지막 녹음을 마치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생방을 끝으로 여성시대를 떠납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어요. 소감을 말하자면 그것도 한참을 할 수 있겠지만 방송을 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고"라며 "그것은 우리에겐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일상이니 말은 접어 마음에 두고 떠나고자 합니다"라고 털어놨다.


강석우는 "그리고 단 한 번의 지각이 없도록 깨워서 밥 해 먹여 내보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강석우는 2007년 3월부터 '여성시대'의 DJ로 활약하며 MBC 방송연예대상-라디오부문 최우수상, 2008 대한민국 국회대상-라디오방송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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