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현이 tvN 드라마 '세젤귀 귀신'에 출연을 확정했다.
27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소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싸우자 귀신아'(극본 김지선,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퇴마를 돕는 오지랖 귀신으로 변신을 꾀한다.
'싸우자 귀신아'는 2007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된 임인스 작가의 동명 웹툰으로, 귀신이 보이는 퇴마사가 귀신과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퇴마 이야기를 그려낸다.
김소현은 극 중 19년 짧은 인생 동안 평생 공부만 하다가 하루 전날 사고로 죽어 귀신이 된 김현지 역을 맡았다.
김현지는 죽은 지 몇 년 동안 세상을 떠돌다 퇴마를 하는 박봉팔을 만나 넓은 오지랖으로 귀신들의 온갖 사연을 들어주며 저 세상으로 돌려보내주는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김소현은 어린 나이에 공부만 하다가 귀신이 되어버린 만큼 이승에 넘치는 호기심과 오지랖을 선보이며 제 나이에 맞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