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를 차지하기 위한 할미넴들의 도전은 계속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힙합의 민족'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경연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MC 산이(San E)의 특별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산이는 자신의 히트곡인 Me You, 못먹는 감, 마치 비행기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사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파이널 경연의 첫무대는 이경진X피타입이 꾸몄다. 그들은 하드코어한 비트의 KIN이라는 노래로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산이는 눈에 보이는 업그레이드라고 칭찬했다. 이들은 237표를 득표했다.
두번째 무대는 김영임X딘딘의 '불러모아'였다. 이들은 국악과 힙합을 결합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줘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뒤 김영임은 자신의 음반에 랩을 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딘딘과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69표를 득표해 이경진X피타입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딘딘은 "너무 미안했고 고마웠다"는 김영임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다음은 MC스나이퍼X염정인이 '웃음 찾아 삼만리'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지난 경연에 참가하지 못한 염정인은 이날 무대에 휠체어를 타고 랩을 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배다해의 피처링도 돋보인 무대는 256표를 받아 2위에 올라섰다. 염정인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네번째 무대는 김영옥X주헌 팀이 '쇼미더머니4'에서 이미 유명해진 '거북선'을 편곡했다. 특히 걸그룹 f(x)의 보컬 루나가 나와 화려한 무대를 꾸미는데 도움을 줬다.
파이널 무대를 마친 김영옥은 267표를 받아 "여러분 덕에 내가 더 행복했다"며 관중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다이아를 차지하기 위한 할미넴의 도전은 계속됐다.
문희경X치타, 양희경XMC스나이퍼, 이용녀X릴보이, 최병주X한해X키디비의 무대가 남아있는 가운데, 최강 할미넴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미넴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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