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제임스 딘의 사망 이유는 과연 저주 때문이었을까.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제임스 딘의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제임스 딘은 1855년 9월 30일 24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충격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제임스 딘의 사망 이후 제임스 딘의 유령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제임스 딘이 사망한 고속도로, 영화 촬영 장소 등이 배경이었다. 이후 제임스 딘이 마녀 때문에 죽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한 1946년 데뷔한 핀란드 출신 여배우 마일라 누르미가 마녀로 지목됐다.
마일라 누르미는 이른바 오컬트 전문가로서 다수의 작품과 TV 프로그램에서 괴기한 모습과 뱀파이어 캐릭터 등으로 모습을 드러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임스 딘과 마일라 누르미는 할리우드의 한 파티장에서 처음 만났다. 제임스 딘은 초자연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마일라 누르미와도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임스 딘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일라 누르미가 오컬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일라 누르미를 화나게 했고 마일라 누르미는 다시는 제임스 딘을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끔찍한 저주를 퍼부어 제임스 딘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마일라 누르미의 저주는 있을 수 없다며 반박하기도 했다.
이후 마일라 누르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살아남기도 했다. 마일라 누르미는 "수개월 동안 제임스 딘의 영혼이 나를 괴롭혔다"고 답했다.
한편 마일라 누르미가 자신의 유명세를 제임스 딘의 죽음에 이용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마일라 누르미는 한 할로윈 파티에서 제임스 딘의 분장을 한 남자와 등장해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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