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서 중계된 201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대 KIA 경기가 드라마 시청률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201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LG 대 KIA 경기는 7.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이 수치는 앞서 지난 10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 시청률인 5.9%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수치 상으로 이번 경기의 편성은 이후 지연 방송됐던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 경기의 생중계로 인해 20분 가량 지연 방송된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9.6%의 시청률을 기록, 직전 방송분보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9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1대0으로 승리,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오는 13일부터 고척돔에서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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