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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와 사다리' 작가 "기본소득 게임, 블루마블 차용..표창원·이준석 몰입"

'수저와 사다리' 작가 "기본소득 게임, 블루마블 차용..표창원·이준석 몰입"

발행 :

임주현 기자
표창원/사진=스타뉴스


'수저와 사다리' 황채영 작가가 표창원 의원, 이준석 전 위원장 등이 다큐멘터리 속 게임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황채영 작가는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창사특집 SBS 대기획 '수저와 사다리' 기자단 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황채영 작가는 "기본소득에 대한 게임을 하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쉽고 직접적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다수가 알고 있는 블루마블을 차용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저와 사다리'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블루마블과 유사한 게임을 하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전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출연진은 표창원 의원, 이준석 전 위원장, 스타학원 강사, 인디밴드 멤버 등으로 각계각층을 모여 찬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다"며 "토론이 아니라 게임을 접목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진심으로 게임에 몰입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중에는 기본소득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저와 사다리'는 상위 1%와 하위 99%간의 소득 불균형이 점점 심화돼 출생이 곧 신분을 결정하는 카스트와 같은 새로운 계급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망가진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기획 의도에서 출발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1부 '드림랜드, 네버랜드'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2부 '닭 값과 달 값'과 3부 '모두의 수저'는 각각 20일과 2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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