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미선이 제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24일 EBS에 따르면 박미선은 최근 진행된 EBS 젠더 토크쇼 '까칠남녀'에 출연해 "MC로서 겨드랑이 제모를 할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미선이 녹화에 참여한 '까칠남녀'는 아는 만큼 불편한 것들을 주제로 한 토크쇼. 박미선을 비롯해 서유리, 봉만대 감독, 여성 철학자 이현재 교수, 은하선 작가, 서민 교수 등이 출연한다.
'까칠남녀' 첫 회 주제는 털. 패널들은 남자와 여자의 털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봉만대 감독은 "사춘기 때 털이 없는 게 부끄러워서 몸에 파스를 붙이기도 했다"고 말했고, 서유리는 "카메라 앞에선 솜털까지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녹화분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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