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이 꿀보이스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동욱은 12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 '이동욱의 On the air'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동욱이 진행을 맡은 'On the air'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선보이는 본격 비주얼 라디오쇼다.
이동욱은 라디오 부스에서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동욱은 "한 통에 오십원, 백원하는 문자를 보내라고 하지 않겠다"며 "외롭게 저 혼자 뛰다가 넘어지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매월 12일 만나요"라며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동욱의 소신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은 "투표권이 생긴 이후부터 모든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뽑을 사람이 없다고 뽑지 않는 것은 최악이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동욱은 라디오 DJ로 나서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동욱은 사연 속 인물의 성대모사를 하며,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이동욱은 고민 상담을 하던 중 "저도 여동생이 있어서 진짜 많이 싸웠다"며 "중학교 2·3학년때까지는 많이 싸웠는데, 고등학교 가니 싸울 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얼굴을 볼 일이 없어지니까 애틋함이 커졌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동욱은 팬과 영상 통화를 진행하며 가깝게 소통했다. 이동욱은 "7년 만에 영상 통화를 해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자신의 팬들에게 따뜻한 말로 고마움을 표현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동욱은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며 "5월로 먼저 가 있겠다"며 다음 방송을 기약했다.
한편 이동욱이 진행하는 'ON the air'는 V 라이브 채널에서 매월 12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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