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소연(37)과 이상우(37)가 부부가 된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김소연과 이상우는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앞서 김소연과 이상우는 함께 출연했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종영 직후인 지난해 8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속에서 숱한 걸림돌을 딛고 해피엔딩을 맞았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결혼 전인 지난 5월 대선 사전 투표를 함께하며 모범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같은 달 동반 화보 촬영차 오스트리아로 떠날 당시에는 출국 전 취재진 앞에서 숨김없는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 1994년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아이리스', '순정에 반하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상우는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데뷔한 뒤 '조강지처클럽', '천일의 약속', '부탁해요, 엄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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