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멤버 박유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A씨에 대해 검찰이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법원에 A씨의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해 다시 법정에 서게 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경찰에 2015년 12월 한 유흥업소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박유천은 이 일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A씨는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사의 제출 증거만으로 그녀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기 부족,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재판에는 박유천이 증인으로 법정에 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며, 밤샘 공방 끝에 5일 오전 판결이 났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