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생, 배우 고 전태수를 추모했다.
하지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 고 전태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아름다운 별'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하지원은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 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제왕의 딸 수백향',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던 고 전태수는 지난 21일 34살의 나이로 별세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 숨졌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동생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지난 22일 예정된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와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다음은 하지원의 글 전문.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 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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