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아영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연기한 오복실 캐릭터가 실제 자신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아침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조아영은 극 중 맡은 주인공 오복실 역할에 대해 "욕심 많고 강하고 독한 모습만 보이지만 사실 상처가 많고 정도 많고,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많은 역할이다"고 말했다.
걸 그룹 달샤벳 멤버로 활동했던 조아영은 "(오복실은) 가수가 꿈이고 똑똑하다"며 "나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전 재산을 잃고 이산가족이 된 오복실(조아영 분)과 그의 가족들이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드라마다. 조아영, 이경진, 장재호, 정헌, 김견우, 노행하, 이경실, 성현아, 박선영, 정윤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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