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KBS 1TV '명견만리'에 문제없음 조치를 의결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9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명견만리'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6월 16일 방영된 '명견만리'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했다. 방통심의위는 '명견만리'가 문정인 특보를 단독 연사로 초청, 정권을 홍보하는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검토 끝에 안건으로 상정했다.
방통심의위는 '명견만리'에 대해 프로그램 포맷 상 문 특보만이 단독 연사로 출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 일부 발언이 아닌 전체 발언을 고려해 문제없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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