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MBC '뉴스데스크'에 의견진술, 'SNL 코리아 9'에 권고와 주의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22일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3차 소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뉴스데스크', 'SNL 코리아 9' 등의 제재 수위를 논했다.
이날 공정하고 균형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할 보도프로그램에서 사회적으로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에 대해 일방적 의견만을 왜곡하여 전달한 '뉴스데스크'에 대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소위원회는 사회적 현안을 다루면서 균형성을 상실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을 보도한 '뉴스데스크'에 대해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한 후, 전체회의에 법정제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뉴스데스크' 지난해 4월 24일 방송분의 경우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 발표 관련 내용을 전달하면서, MBC가 당사자가 되는 사안에서 MBC 일방의 주장만 전달하고, 쟁점사안에 대한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하여 시청자를 오도했다고 판단, 위원 전원합의로 전체회의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건의키로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1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KBS, MBC 정상화 시민행동에 참여한 단체 및 단체대표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체 및 대표에만 해당되는 사실을 부각시키는 등 왜곡된 내용을 방송하여 시청자를 오인케 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 역시 전체회의에 법정제재인 주의가 건의됐다.
소위원회는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남성이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하고 있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을 방송한 tvN 'SNL 코리아 9'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동일한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XTM 'SNL 코리아 시즌9'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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