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은정이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에 3000만 원 상당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한은정 측은 10일 스타뉴스에 "소속사와 정산 문제와 관련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소송을 진행할 생각"이라면서 "아직은 변호사도 만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정은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가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지난달 말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하지만 한은정은 소속사에 약 3000만 원가량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한은정 측은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를 우선시하지만 합의가 불발될 경우 소송에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마마크리에이티브는 소속 연예인들의 요청에 따라 한은정, 조현영을 포함한 전원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조현영 또한 약 700만 원의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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