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배우 하지원의 '거품 키스'를 재연한다.
28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최유정과 구구단의 강미나, 워너원의 박지훈과 박우진이 '20살, 봄꽃여행' 편에 출연한다. 이들은 20살을 기념해 절친끼리 한 팀을 이뤄 20살만의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여행을 떠난다.
최근 녹화에서 미나와 유정은 순천, 광양으로 떠났다. 이 가운데 유정은 많은 패러디 열풍을 일으켰던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를 재연한다고 해 이목을 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유정의 '거품 키스' 3단계가 담겨 있다. 스틸 속 유정은 음미하듯 눈까지 감은 채 매화 라떼를 마시고 있다. 이후 윗입술에 새하얀 크림을 잔뜩 묻힌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미나는 화사한 꽃 미소를 지어 보이며 유정의 입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이에 유정은 '거품 키스'에서 김주원(현빈 분)의 손길에 '심쿵'해 했던 길라임(하지원 분)의 설렘 가득했던 감정 연기를 재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미나와 유정은 '20살, 봄꽃여행'답게 먹거리에도 꽃을 접목시켰다. 광양이 매화로 유명한 만큼 매화 디저트 정복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28일 오후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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