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보나 "20대 청춘의 현실적인 모습 표현"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출연하는 배우 겸 가수 보나가 20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극 중 보나는 광고기획 회사 늦깎이 인턴 임다영을 연기한다. 다영의 목표는 정규직 전환과 아버지가 남긴 집을 지키는 것.

보나는 18일 '당신의 하우스헬퍼' 측을 통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다영의 마음에 공감을 많이 했다"며 "그리고 '라이프 힐링' 드라마인 만큼 나 역시 힐링 되고 편안한 이야기라고 느꼈다"고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보나는 맡은 역할 다영에 대해 "열정적이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지극히 평범한 20대 청춘으로 많은 분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를 꿈꾸면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나와 겹쳐 보였다"며 "20대 청춘의 현실적인 모습과 힘든 와중에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다영은 극 중 밀림처럼 망가진 집과 버거운 인턴 생활 속에서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 분)을 만난다.

보나는 하석진과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나는 마지막으로 "다영은 버겁고 힘든 생활 와중에도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친구"라며 "다영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좋은 에너지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KBS 2TV 드라마 '최강배달꾼' 연출한 전우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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