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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이상호·서해순, 명예훼손 수사결과에 "협소한 판단" VS "사필귀정"

'연중' 이상호·서해순, 명예훼손 수사결과에 "협소한 판단" VS "사필귀정"

발행 :

이성봉 기자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가수 고(故) 김광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의 입장이 또 한 번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기 지난 3일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남편과 딸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경찰 발표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들어봤다.


서해순씨 측 박훈 변호사는 "이번 수사는 그동안 세간에 떠돌던 서해순씨에 대한 인격살해성 명예훼손에 대해 단죄한 것으로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보다 펜이 무서운 경우가 있다는 말이 있다"라며 "이번 사건은 펜과 영화로써 한 사람의 인격을 짓밟아버린 사건이다. 다시는 이런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반면 이상호 기자 측 김성훈 변호사는 "지금 경찰의 1차 수사결과가 나왔을 뿐"이라며 "검사의 판단, 검찰의 판단 여하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기소여부는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영화 '김광석'은 김광석의 사망원인이 단순히 자살이 아닐 수 있음에 대해서 다양한 근거와 의혹을 제기한 영화"라며 "따라서 영화 전체 취지나 맥락을 이해한다면 인터뷰나 언론 기사 표현들에 대해 너무 협소한 관점에서 판단한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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