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명수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바다의 왕자'의 가사를 바꿨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가수 이지혜와 코너 '개과천선'을 진행하는 도중 박명수가 부른 '바다의 왕자'가 소개됐다.
'바다의 왕자'가 끝난 뒤 박명수는 "심의에 통과하지 못해 '바다의 왕자'의 가사를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원래 가사는 '쭉쭉빵빵 날씬한 다리'였는데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결국 '모델 같은 다리'로 가사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다의 왕자'는 2000년에 발표한 뒤 여름 대표 곡 중 하나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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