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의사가 아닌 이가 수술, 사람이 사망하는 사건을 추적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외부인들-통제구역 안의 비밀 거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5월 부산 영도구의 정형회과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4개월 만에 사망한 A씨의 사건을 추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쫓은 사건은 어깨 통증으로 지역 병원에서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A씨. 그는 주위에 단순 어깨 수술이라고 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이 사건을 추적하던 중 제작진은 의문점을 발견했다. 수술을 했던 병원에서 CCTV 등 의문이 드는 부분에 대해선 속시원히 답을 하지 않았다.
A씨의 사망은 패혈성 쇼크, 세균성 폐렴이 원인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CCTV, 경찰의 말을 통해 수술을 집도한 이는 의사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대리 수술을 했던 것이었다. 이는 경찰이 조사를 통해 밝혀낸 것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리 수술을 했던 영업사원이 소속된 의료기기 업체를 찾아 그 내막을 알아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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