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광섭(38)의 결혼식에 1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5일 이광섭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광섭은 신부와 오랫동안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교제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김준현이, 2부 사회는 김원효가 맡았다. 양선일, 심진화, 김대성, 송준근, 박지선, 장효인, 홍순목, 이상호, 이상민, 류근지 등 개그 스타들을 비롯해 약 1400명의 하객이 참석, 이광섭의 앞날을 축복했다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전했다.

한편 이광섭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에서 '슈퍼스타 KBS', '전국구', '아빠와 아들', '시청률의 제왕' 등의 코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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