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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마리, 시댁 방문..동서만 집안일 몰려 '뻘쭘'[★밤TView]

'이나리' 마리, 시댁 방문..동서만 집안일 몰려 '뻘쭘'[★밤TView]

발행 :

노영현 인턴기자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댄서 마리가 집안일이 동서에게만 몰린 것에 뻘쭘해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에 방문한 마리-제이블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리-제이블랙 부부는 시댁에 방문했다. 시댁에는 시부모와 시조카가 있었다. 시부모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고, 마리와 제이블랙은 시조카와 함께 집에 있었다.


마리-제이블랙 부부는 시조카들과 함께 카드 게임을 해봤지만, 게임 규칙을 잘 몰라서 힘들어했다. 이에 시조카들은 딴청 피웠다. 대신 마리는 시조카들에게 다리 찢기 게임을 제안했고, 다행히 시조카들은 재밌어했다.


시부모가 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저녁 시간에 맞춰서 시누이와 형님네 부부가 도착했다. 마리는 주방에서 동서와 함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시어머니는 맏며느리에게 집안일을 시켰지만, 마리에게 시키지 않았다. 이에 마리는 불편해 했다.


마리는 "내가 혼자 빠져있을 수는 없는 느낌이 들었다"며 "어디에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가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어디에 서 있어야 덜 뻘쭘하게 서 있을 수 있는지"라고 전했다.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설날 당일에 일어난 고미호-이경택 부부는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시누이와 함께 시댁으로 향했다. 일행이 도착하자 시댁 식구들은 크게 환영했다.


시숙부가 도와줄 게 있는지 물었지만, 시어머니는 도와줄 게 없다고 답했다. 시어머니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을 것을 권유했고, 고미호와 이경택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경택은 거실에 앉았고, 고미호는 주방으로 가서 집안일을 도와주려고 했다.


하지만 고미호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맸다. 이에 시어머니는 고미호에게 산적 꼬치 재료를 썰게 했다. 하지만 첫 칼질부터 실수했고, 시어머니는 "야 이 사람아. 길이가 반에 딱 맞게 자르라고. 그런데 너 이미 칼집 놔서 잘렸다"며 질책했다.


고미호의 옆에 앉은 이경택은 고미호에게 맛살을 먹였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시아버지는 "차례도 안 지냈는데, 집어먹는 거 아니다"며 이경택을 혼냈고, 덩달아 고미호도 같이 혼났다.


이전에 '함께 살기' 중 매형이 어머니에게 잘하는 모습에 자극받았던 오정태는 장모님을 초대해 직접 저녁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아내 백아영이 딸 정우를 학원에 데려다 주는 동안 오정태는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때 집에 도착한 장모는 오정태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오정태를 칭찬했다.


친정어머니는 시어머니에게 연락해 집으로 초대했다. 본인만 사위가 해준 음식을 먹는 것에 미안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정태-백아영 부부는 곤란했다. 시어머니는 아들 오정태가 집안일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집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시어머니는 "기분 안 좋았다. 우리 아들이 생전에 한 번도 밥상 차려준 적이 없었다"며 "남자는 바깥에 나가서 돈 벌어야지. 집에서는 며느리가 하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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