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정준영이 구속된 이유에 대해서 다뤘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은 정준영의 구속 사유와 함께 구속심사 현장을 공개했다.
사상 초유의 몰카 파문으로 연예계의 논란을 빚은 정준영은 사건 이후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해왔다.
구속심사 당일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다. 저는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고통 받으시는 피해자 여성분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다"는 사과문을 읊었다.
이후 정준영은 일명 '황금폰' 3대를 제출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법원은 정준영의 구속을 결정했다. 이는 1차 조사 당시 정준영이 제출한 3대의 황금폰 가운데 가장 핵심 증거물인 1대의 핸드폰을 초기화 시킨 상태로 경찰에 제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구속이 결정됐다.
정준영은 3년 전에도 증거인멸을 하려던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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