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매리, 미투 폭로 예고→법적 공방으로 번질까
이매리의 폭로 예고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6일 시민단체 정의연대 측은 스타뉴스에 "이매리와 함께 4월 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매리가 과거 학계와 정계, 재계 인사들에게 당한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매리는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이 정,재,학계 유력 인사들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해 흔적이 남아 있는 상태.
이매리의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는 지난 해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서도 한 차례 있었다. 방송에서 이매리는 드라마 '신기생뎐'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놓았고, 섭외부터 촬영 과정에서 자신이 피해를 입은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SNS 통해 했던 폭로에 이어 기자회견까지 열고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매리의 폭로'가 연예계를 넘어 정·재계 등을 조준하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피해를 준 이가 누구인지, 그 피해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시완, 전역 현장도 '훈훈' #모범 군생활 #설경구 #'타인 지옥'
배우 임시완(30)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왔다.
임시완은 27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비공개 전역식을 치른 후 감악산회관에서 취재진에게 전역 인사를 전했다.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훈련소에 입소한 임시완은 현역으로 약 20개월간 군 복무를 수행했다. 입소해 군사 기초훈련을 마친 뒤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됐던 임시완은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라는 명예를 얻었다.
임시완은 간부님과 동기들이 많은 힘이 돼 준 덕분에 군 생활을 잘할 수 있었다며 차기작을 언급했다. 임시완의 전역 후 첫 번째 작품은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은 극 중 취직을 위해 상경한 후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을 맡아 연기한다.

▶유치장에서 만화책 보는 정준영? 또 진정성 논란
지난 21일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유치장에서 만화책 등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 새롭게 보도돼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한 그의 진정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프로그램 '뉴스A'에서는 경찰이 가수 승리(29·이승현)를 이날 다섯 번째 소환조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뉴스A'는 수감 된 정준영이 만화책 등을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됐다. 정준영은 2015년 말 승리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꽃길中' 박지훈, 아이튠즈 11개국 앨범차트 1위 '기염'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의 첫 솔로 미니앨범 'O’CLOCK'이 다수의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O’CLOCK'은 발매 4시간 만에 홍콩, 마카오,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타이틀 곡 'L.O.V.E' 역시 태국 아이튠즈 차트 3위에 안착한 것은 물론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60위권에 올랐다. 여기에 워너원 동료로 함께 했던 이대휘가 지원사격에 나선 수록곡 'Young 20'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O’CLOCK'의 초동 판매량은 금일 기준 약 1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승리, 빅뱅 단체사진에서 모자이크..YG 승리 지우기
YG엔터테인먼트가 승리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빅뱅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 굿즈를 삭제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던 YG SELECT에서도 승리의 흔적이 없어지고 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굿즈를 판매하는 YG SELECT에서는 승리의 개인 굿즈가 삭제됐다. 피규어 등 상품에서 또한 승리를 제외한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의 굿즈만 검색되고 있다.
다만 일부 빅뱅의 5인 단체 사진이 들어간 상품에서는 승리의 모습이 남아있으나 승리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됐다.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에서도 빅뱅에는 승리가 삭제, 네 명의 멤버 이름만 올라가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도 승리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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