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유시민, 백바지 사건부터 장관 임명까지[별별TV]

유시민은 국회의원 시절의 백바지 사건부터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까지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에서 유시민은 국회의원 시절과 장관후보자 시절을 회상했다.

유시민은 자신의 '백바지 사건'을 회상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첫 연설 때 국회에 백바지를 입고 등장해 다른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결국 발언을 하지 못한 사건이다. 그 당시의 자신에 대해 유시민은 "좀 삐딱했어요", "지금은 후회한다", "다른 것으로도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시절에 강경한 모습을 보였던 유시민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는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국회의원과는 달리 좀 더 자세를 낮추는 자리가 장관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또 유시민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겠다고 직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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