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충식이 의식 불명 상태인 동료 배우 이수나를 그리워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신충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충식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 이수나를 꼽았다. 신충식은 "제일 오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20년 가까이 호칭이 여보, 당신이었다"고 말했다.
신충식과 이수나는 드라마 '전원일기'서 20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신충식은 제작진이 건낸 출연 당시 사진을 보며, "추억이 떠오른다. 나는 사진이 없다. 이사 다니면서 모두 잃어버렸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는 "이수나는 대단한 분"이라며 "그 당시 고려대학교 법과 대학을 나왔다. 아주 미인이다. 대단했다. 부러움의 대상이었다"라고 이수나를 치켜세웠다.
이어 신충식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며 "지난 2016년 이수나가 고혈압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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