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역' 김수현 "차기작 미정..내년 초 작품 예정"
배우 김수현이 차기작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어 내년 초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1일 경기도 파주신 문산읍 한 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17년 10월 입대한 김수현은 이날 전역하며 기다려준 팬들과 취재진에게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전진"이라고 인사한 뒤 "감사합니다. 이렇게 멀리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부대에서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다시 빨리 연기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김수현은 "우선 올해 하반기는 작품이 결정난게 없어서 그냥 지나가게 됐다"라며 "내년부터 작품활동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현역 입대를 향한 강한 의지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해오며 재검을 받아 결국 1급 판정을 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김수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1사단 수색대대는 군사분계선(MDL)과 남방한계선(SBL) 사이에서 수색과 매복 작전 등 최전방 지역의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곳. 당초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했던 김수현은 스스로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복무 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특급전사로 선정되고, 진급을 한 달씩 앞당기며 조기진급할 정도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

▶디오, 오늘(1일) 현역 입대..엑소 멤버 중 두 번째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26·도경수)가 현역 입대한다.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 번째 군입대다.
디오는 1일 육군 현역 입대해 군생활을 시작한다. 디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입대 시기 및 장소는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해 병역법 개정에 따라 만 28세 이상 연예인이 학업 등을 이유로 입영을 미루기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1993년생 디오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7일 시우민의 입대로 멤버들의 군 복무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했다.
디오는 입대에 앞서 엑소 팬클럽 홈페이지에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편지를 통해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팬클럽)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디오는 지난 2012년 4월 엑소의 메인 보컬로 가요계 데뷔했다. 엑소는 데뷔곡 'MAMA'를 비롯해 '늑대와 미녀, '으르렁', 'Call Me Baby', 'Love ME RIGHT', '코코밥', 'Love Shot'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디오는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tvN '백일의 낭군님'에선 첫 주연을 맡아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으며, 스크린에선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디오는 이날 6시 솔로곡 '괜찮아도 괜찮아(That’s okay)'를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 곡은 디오가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감정들은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도 괜찮다는메시지를 담았다.

▶민희진, SM→빅히트 이적..브랜드총괄&걸그룹 론칭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 · 윤석준 이하 빅히트)의 브랜드 총괄(Chief Brand Officer, 이하 CBO)로 합류한다.
빅히트는 1일 “민희진 전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가 오늘부터 빅히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민희진 CBO는 레이블 확장 및 사업영역별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빅히트 및 빅히트의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총괄한다. 멀티 레이블 구조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전반적인 기업 혁신 과정에서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Identity) 확립을 선도하게 된다.
또한, 빅히트 레이블을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민희진 CBO의 신규 레이블을 설립하여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까지 제작자로서 확장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희진 CBO는 작년 연말 이전 회사를 떠난 후 국내외 업계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최근 빅히트 합류를 결정하면서 짧은 공백에 종지부를 찍었다.
민희진 CBO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두 번째 장을 빅히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많은 부담을 느낀다. 빅히트와 논의를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지, 산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비전, 무엇보다도 제가 바라본 업계의 미래와 궤를 같이 하고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 멀티 레이블 및 사업 영역별 전문화 구조로 재편하는 빅히트 및 관계사들과 펼쳐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방시혁 대표는 "민희진 신임 CBO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케이팝에 ‘비주얼 디렉터’와 ‘기획자’라는 개념을 정착시킨 리더 중의 리더”라며, “콘텐츠와 팬에 집중하는 당사에 업계를 리드하는 능력자가 합류하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빅히트에서의 역할에 대해, “민희진 CBO가 갖고 있는 브랜딩에 대한 탁월한 식견은 현재 기업 구조를 재편 중인 빅히트 및 관계사들에게 멋진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도적 비전을 갖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레이블을 통해 케이팝에 어떤 혁신을 가져오게 될 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희진 신임 CBO는 '비주얼 디렉팅’과 ‘콘셉트’라는 키워드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수면 위로 끌어올려 가치를 재정립하고 확산해 시장의 흐름을 바꾼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 재직 시 걸그룹의 정석이라 불리는 ‘소녀시대’의 콘셉트 기획을 시작으로, f(x), 레드벨벳 등에 독특한 시각적 이미지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셉트를 부여하여 새로운 걸그룹 시대를 열었다. 샤이니를 통해 ‘컨셉티브’라는 개념을, 엑소의 심볼과 세계관 구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교한 아티스트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 송중기 탈모사진 재조명.."마음고생·스트레스 탓"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부부가 이혼 조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송중기탈모사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아스달 연대기' 촬영 당시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쏟아졌다"며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고 밝혔다. 이어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부관계에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달 전쯤부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혼설이 들려왔다"며 "지난해 말 두 사람이 각각 '아스달 연대기'와 '남자친구' 촬영에 들어갔을 때부터 사이가 틀어졌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종방 후 알리려고 했지만, 이혼설이 계속 퍼져 방송 중반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더불어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등에서는 송중기의 최근사진이 재조명받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송중기의 최근 근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송중기는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속 송중기의 머리 숱이 적게 보인다는 근거로 탈모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혜교와의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이날 "송중기씨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 '보이스4', 권율과 함께 돌아올까..관심↑
'보이스4'가 권율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올까.
지난달 30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 제작 키이스트)이 도강우(이진욱 분)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도강우는 여러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던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를 쫓았다. 그는 카네키 마사유키가 자신의 친형임을 알았던 상황. 마주한 두 사람은 괴물, 살인, 그리고 사람이란 경계선에서 극과 극의 갈등을 벌였다.
이후 도강우는 마사유키의 목을 죄었고, 끝내 그를 죽게 했다. 괴물보다 사람으로 죽겠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경찰 특공대가 발포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도강우가 마사유키를 죽이면서 도강우 뿐만 아니라 강권주(이하나 분)까지 괴롭혔던 사건은 막을 내렸다.
강권주는 도강우의 죽음을 뒤로 하고, 다시 골든타임팀을 이끌었다. 거듭 발생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보이스3'는 에필로그를 통해 '보이스4' 제작에 거는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죽은 줄로 알았던 방제수(권율 분)이 등장한 것. 그는 총기가 든가방을 들었고,피아노를연주중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게 "지옥에서라도 또 볼 일 없을 겁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보이스3'이 두 시즌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이진욱이 죽음으로 퇴장한 가운데, 그와 대립했던 권율의 재등장으로 '보이스4'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보이스4'가 권율과 함께 돌아오게 될지, 돌아온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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