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영희가 가족의 채무 불이행 논란 이후 첫 방송을 갖는다.
김영희 소속사 A9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김영희가 28일 방송되는 채널A '행복한 아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근황을 포함해 다양한 얘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복귀에 대해선 "아직은 확실히 정해진 바는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김영희의 이날 방송 출연은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 이른바 '빚투' 논란 이후 첫 출연이다. 김영희는 지난 12월 빚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논란을 제기한 측과 공방을 벌였지만, 6월 채무 금액을 모두 상환하고 채권자와도 최종 합의했다.
지난 1996년 김영희의 부모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A씨는 66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김영희 측은 "변호사를 통해 논란이 된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다.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고 3개월 만에 합의하게 됐다.
빚투 논란 과정에서 김영희는 "20년간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냈기에 자세한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행복한 아침'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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