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이 콘서트 전 하는 루틴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김재환과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공연 앞두고 하는 루틴이나 긴장 푸는 방법이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재환은 "전 뭐가 많다. 속옷을 흰색을 입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공연장 가기 전 양치해야 하고, 가글도 무조건 해야 한다. 코 세척해야 하고 코에 뿌리는 약도 뿌려야 한다. 뭐가 많다"라고 전했다.
DJ 최화정이 "재환 씨 성격이 뭔지 알겠다. 되게 세심하다"라고 말했고, 박재정은 "체계적이고 꼼꼼하다. 역시 1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환은 "견과류도 안 먹는다. 다 넘긴 거 같아도 목에 걸려있다. 매운 거도 성대에 안 좋다. 그래서 꿀이나 바나나를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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