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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세심한 김재환X 엉뚱한 박재정의 만담 #콘서트 #속옷 #각목 [종합]

최파타, 세심한 김재환X 엉뚱한 박재정의 만담 #콘서트 #속옷 #각목 [종합]

발행 :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캡처 (김재환 박재정)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캡처 (김재환 박재정)

가수 김재환과 박재정이 만담을 나눴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김재환과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은 신곡 '눈'과 콘서트를 홍보했다. 박재정은 "신곡이 19일에 발매된다. 그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콘서트에는 "저녁 6시 크리스마스에 진행한다. 또 내 생일이다. 함께 해달라"라고 홍보했다.


콘서트 규모가 커졌다는 질문에는 "객석 규모가 9~10배 커졌다. 매진 중이다"라고 자랑했다.


DJ 최화정이 "재환 씨도 콘서트 얼마 전에 끝났다"라고 묻자 김재환은 "엊그저께"라고 대답했다.


콘서트 끝낸 선배로서 팁을 달라는 질문에는 "콘서트를 이번에 처음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욕심이 많아서 기타, 춤 다 하고 싶어 밤 새 연습했다. 후회 없다. 재미있게 했고 또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이 "재정 씨도 콘서트에서 댄스 한 번 보여주나?"라고 물었고, 박재정은 "난 각목이다. 내가 춤추면 관객들이 보다 나갈 거다. 진지하게 노래만 해볼까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재정은 "팬 미팅도 따로 한다. 커버댄스를 하는데, 좋아하진 않더라"라고 말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캡처 (김재환 박재정)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 캡처 (김재환 박재정)

그는 김재환에 감동한 일화도 전했다. 박재정은 "재환 씨가 무대를 사랑하는 게 느껴졌다. 무대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게 티가 나더라. 무대 끝나고 나서는 '난 후련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재환 씨는 그거에 대해 계속 생각하더라.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환은 "지금은 오히려 안 그런다. 그때는 왜냐하면 다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왜 그랬지?', '이렇게 할 걸' 후회해봤자 소용없더라"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가 "공연을 앞두고 하는 루틴이나 긴장 푸는 법이 있냐"라고 묻자 김재환은 "전 뭐가 많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속옷을 흰색을 입는다. 또 공연장 가기 전 양치해야 하고, 가글도 무조건해야 한다. 코 세척해야 하고 코에 뿌리는 약도 뿌려야 한다. 뭐가 많다"라고 전했다.


DJ 최화정이 "재환 씨 성격이 뭔지 알겠다. 되게 세심하다"라고 말했고, 박재정은 "체계적이고 꼼꼼하다. 역시 1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재정이 "난 매운 거랑 커피를 안 먹는다"라고 하자 김재환이 "우유도 안 먹고 견과류도 안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환은 "견과류는 다 넘긴 거 같아도 목에 걸려있다. 매운 거도 성대에 안 좋다. 그래서 꿀이나 바나나를 먹는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 인사에 김재환은 "너무 즐거웠다. 편했다"라고 말했고 박재정은 "편안하게 있다 간다. 콘서트 파이팅!"이라며 파이팅 넘치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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