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아침창'에서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노래 선사

가수 김창완이 청취자에게 노래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서 김창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이를 낳고 얼마 안 된 산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와 함께 아침창을 듣고 있다. 모든 아이 엄마들 파이팅이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창완은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밖에 보니 보이는 라디오 준비하는 사람들이 다 산타복을 입고 있더라. 그런데 나는 딱히 준비한 게 없다"며 "대신 아이 엄마를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노래 한 곡 띄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창완은 자신의 곡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를 띄운 후 바로 가수 수지의 '겨울아이'를 틀었다.

노래가 끝난 후 한 청취자는 "아이 엄마에게 축복 같은 노래들이 나와서 나도 감동이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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